영화 패밀리맨은 일과 성공에만 몰두하지 말고, 현재의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라는 교훈을 주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목차]
📌 패밀리맨 다시 보기
📌 패밀리맨 결말을 포함한 줄거리
잭 캠벨과 케이트 레이놀즈는 대학 시절 연인으로, 잭이 바클리스 은행의 인턴으로 영국에 1년 동안 머무르게 되면서 이별을 앞두고 있습니다. 케이트는 잭에게 이별을 말리며 지금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설득하지만, 잭은 고작 1년일 뿐이라며 영국으로 떠납니다.
13년 후, 잭은 케이트와 헤어진 후 월스트리트의 성공한 투자 전문가로 변신해 투자 전문 벤처 기업 사장이 되었습니다. 맨해튼 펜트하우스에서 살며 페라리를 타고, 최고급 양복을 입고 다니며 물질적으로 완벽한 삶을 살고 있지만, 일과 성공만을 좇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잭은 늦게까지 일하다 에그노그를 사기 위해 어느 식료품 가게에 들어섭니다. 그곳에서 거리의 부랑자 캐쉬가 복권에 당첨됐다며 점원과 실랑이를 벌이고, 잭은 사업가의 수완을 발휘해 캐쉬를 진정시키며 복권을 사겠다고 제안합니다. 캐쉬는 잭에게 이 복권은 진짜라며 알 수 없는 말을 남기고 떠납니다.
잭은 집에 돌아와 잠이 든 후, 다음 날 처음 보는 집에서 깨어납니다. 옆에는 케이트가 누워 있고, 아이들과 강아지가 방으로 들어와 시끌벅적합니다. 잭은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이해할 수 없고, 자신이 알고 있던 집과 직장을 찾아가지만 모두 낯설게만 느껴집니다.
그때 캐쉬가 나타나, 어제 잭의 선행 덕분에 새 인생을 살아볼 기회를 주신 거라며 설명합니다. 잭은 원래 인생으로 돌아가길 원하지만 어쩔 수 없이 새로운 삶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제 잭은 케이트와 두 아이들과 함께 뉴저지 교외에서 평범한 가정을 이루며 살아갑니다. 타이어 가게에서 일하고, 갓난아기 기저귀를 갈아주고, 큰 딸 애니와도 친해지려 노력합니다. 처음에는 불만스럽고 힘들었지만, 점점 이 세계에 적응해 가면서 돈보다 중요한 가족과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어느 날, 라시터 회장이 타이어 가게에 들르게 되고, 잭은 자신의 투자 지식을 뽐내며 스카우트 제의를 받습니다. 기뻐하며 케이트에게 소식을 전하지만, 케이트는 지금의 삶에 만족하며 반기지 않습니다. 잭은 결국 라시터의 제안을 거절하고 가족과의 삶을 선택합니다. 딸 애니는 잭을 진정한 아빠로 받아들이며, 가족과 함께 행복을 찾습니다.
그러던 중,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가야 하는 순간이 오고, 잭은 캐쉬의 말을 받아들입니다. 현실로 돌아온 잭은 케이트를 찾아가고, 그녀가 파리로 떠나기 전 공항에서 만나 간절히 커피 한잔을 청합니다. 케이트는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잭의 간절한 태도에 마음을 바꿔 커피를 마시기로 합니다. 두 사람은 공항 카페에서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영화는 두 사람의 미래를 관객의 상상에 맡기며 끝납니다.
📌 평론가와 관중 평가
평론가들과 관중의 평가는 다소 엇갈렸습니다.
평론가들은 그다지 혁신적이지 않은 줄거리와 익숙한 쉽게 볼 수 있는 전개로 인해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기존의 가족 코미디 드라마 장르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니콜라스 케이지와 티아 레오니의 감정 연기는 영화의 감동을 더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습니다.
반면 관중들 사이에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많은 관객들은 가족과 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따뜻한 이야기로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 즐겨볼 만한 영화로 추천되었습니다.
📌 흥행과 수익
패밀리 맨은 개봉 당시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약 6천만 달러의 제작비로 만들어졌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2천4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는 많은 관객들이 영화에 공감하고 즐겼음을 보여줍니다.
- 평점
- 8.8 (2000.12.30 개봉)
- 감독
- 브렛 라트너
- 출연
- 니콜라스 케이지, 티아 레오니, 돈 치들, 제레미 피번, 사울 루비넥, 요제프 좀머, 맥켄지 베가, 리사 톤힐, 하브 프레스넬, 메리 베스 허트, 제이크 밀코피치, 라이언 밀코비치, 앰버 발레타, 프랜신 요크, 루시 린, 루스 윌리암슨, 존 F. 오도노휴, 다니엘 위트너, 웨스 스티븐스, 아이린 로진, 켄 렁, 케이트 월시, 지안니 루소, 톰 맥고완, 조엘 맥키넌 밀러, 탄야 뉴부드, 폴 케이스, 필립 버거론, 로버트 다우니 시니어
